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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우물물 흘러서 개울물, 개울물 흘러서 시냇물, 시냇물 흘러서 한강물, 한강물 흘러서 바닷물”,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 중의 하나이지요. 물줄기의 흐름을 아주 간결하게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 제 8장에 “높은 경지의 착함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6.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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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지난번 부처님 오신 날에 절에 안 간 것이 마음에 걸렸었는데 마침 영천 작은 영화관인 별빛 영화관에서 –무문관-을 상영한다기에 보러 갔다. 시골에 영화관이 없어 어쩌나 했는데 영천 공설 시장 안에 이름도 예쁜 –별빛 작은 영화관-이 있어 하루에 몇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서울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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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부회장 출퇴근이나 점심 시간대에 길을 걷다 보면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가 전단지 배포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하지만 이면도로나 골목길에도 전단지가 돈다. 경기가 나쁠수록 전단지가 더 많이 돈다고 하는데 최근 접하는 빈도가 잦아진
투코칼럼
김성기 부회장
2018.06.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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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섭 박사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도 목표가 저마다 다르다는 뜻이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의 중요이벤트’를 TV로 보면서 대단히 감동적이고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나는 참 소심하여 걱정도 많아 또 이처럼 우매(?)하게 애를 태
투코칼럼
정문섭 박사
2018.06.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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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열심히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직원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입니다. 직원이 열심히 하겠다는데 문제될 것은 없지만 특별한 인상을 받지는 못하지요. 간혹 “잘 하겠습니다”라는 직원을 만나면 눈길이 한 번 더 가게 됩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를 아는구나.’ 라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6.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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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지난주에는 서울서 손님 여러 분이 다녀갔다. 숙박은 아니고 아침에 버스 또는 기차로 내려와 점심을 같이 하고 영천의 볼거리를 둘러보기도 한 후 오후 서너 시에 올라간 것이다. 그 참 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인데........세상이 참으로 좋아진 것 같다. 세상이 좋아졌다는 것은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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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전국의 빈집 수가 100만 호를 넘어섰다. 다들 내 집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하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이렇게 빈집이 늘어나고 있으니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에 비어있는 집은 112만호 (2016년 11월1일 기준)나 되고 이 가운데 아파트가 58만 호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6.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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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철무 교수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는 증가추세이나 농촌과 농업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 농촌인구의 구조는 65세 이상의 농업경영주 비율이 55.7%를 차지하여 고령화도 급하게 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40대 미만의 경영주는 0.9%를 차
투코칼럼
허철무 원장
2018.05.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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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프랑스 사회의 시민의식을 대표하는 ‘똘레랑스’라는 말은 ‘관용’을 뜻하는 불어입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유,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이지요. 일본에는 ‘메이와쿠(迷惑)’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는 불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5.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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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일본여행을 3박 4일 다녀왔다. 친구들과의 여행인데 나이가 드니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는 친구가 많아 일본이 0순위에 꼽힌다. 비싼 일본식 전통 여관이 아니더라도 호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욕의를 입은 채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호사를 일본 사람들이 대표관광 상품으로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5.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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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사후(死後) 찬사에 토를 달지 않는 게 우리네 미덕이다. 며칠 전 LG그룹 구본무회장이 별세하자 매스컴에서 쏟아진 고인에 대한 추모는 다소 과공(過恭)이라 할 만큼 칭송 일변도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시비 걸지 않는다. 공감한다는 의미다. LG그룹이라고, 구본무회장이라고 완벽
투코칼럼
권순직
2018.05.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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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용 교수 2017년 8월에 고온의 여름날씨처럼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사안이 이른바 “살충제계란” 파동이었다. 유럽연합(EU)은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계란에서 검출되었다는 보고와 함께 독일, 스위스, 스웨덴, 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 총 8
투코칼럼
김유용 교수
2018.05.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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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사무량심(四無量心)’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원시불교의 경전인 아함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속리산 법주사 보관 스님이 2014년에 출간한 ‘울화통 캠프’ 라는 책에도 나오지요. ‘보살행(菩薩行)’의 ‘네 가지(四) 헤아릴 수 없는(無量) 마음(心), 바로 ‘자, 비, 희, 사’를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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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지난주엔 귀향해서의 입택식 이후 가장 큰 행사를 치르느라 몹시 바빴다. 95년 된 고택의 현판식을 한 것이다. 이곳에 우리 살 집을 따로 지으면서 고택의 손질도 틈틈이 했었다. 친구이자 고택 전문가에게 지붕의 기와에 대해서 진단을 받고 그 조언에 의해서 지붕을 수리했다는 얘기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5.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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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최근들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셀프 재벌개혁’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발탁된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재벌개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그는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는 강성 이미지와는 달리 셀프 개혁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5.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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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조 발행인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생긴 가장 큰 사회적 변화는 IMF경제체제일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7년 11월에 발생한 ‘국가부도’ 사태는 기업과 가계 등 경제3주체에게 모두 악영향을 미쳤다. 국가는 신용도가 떨어지고, 기업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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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대표이사
2018.05.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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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저의 지나간 나날을 돌이켜보면 유독 참으로 훌륭한 스승님들을 많이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일 먼저, 저에게 삶의 길을 열어주시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스승으로서 본을 보여주신, 지금까지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해 마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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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오늘 택배가 왔다. 전북 김제에 있는 친지가 광활 농협의 지평선 감자 한 상자를 보내준 것이다. 열어보니 햇감자처럼 예쁘게 생겼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잘 보관할 수가 있어?- 내가 말하니 이게 바로 햇감자라고 남편이 말한다. 그 곳 하우스에서 재배했다는 것이다. 내 입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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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작가
2018.05.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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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눈 여겨 보면 건물이나 터널 도로 등 각종 시설물에는 시공사와 시공책임자 공사기간 등이 적힌 조그만 비석이 발견된다. 공사에 참여한 회사나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도 있고, 한편으로는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지만 그래도 혹시 잘못이 발견되면 우리 책
투코칼럼
권순직
2018.05.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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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철 박사 요즈음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깜짝 소식이 시시각각으로 들려오던 중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모습까지 직접 눈으로 보게 되면서 조심스럽게 우리의 미래를 점쳐보게 된다. 지금의 우리 모습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이상이면서 5천만이상의 인구를
투코칼럼
김민철 박사
2018.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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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으랴! 하늘같은 은덕을 어디 대어 갚사오리.” “어버이 살아신제 섬기기란 다 하여라, 지나간 후이면 애닯다 어이 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송강의 훈민가(訓民歌) 16수 중 첫 번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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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회장
2018.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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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졸릴 듯이 날씨가 따뜻해진 어느 날 형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일 고추 심는 날인데 여럿이서 점심 먹을 자리로 그 집 평상 좀 쓸 수 있을까?- -아! 물론이죠. 쓰세요. 제가 커피도 타 드릴께요.- 우리 집은 지대가 좀 높아서 형님네 밭이 잘 내려다보인다. 이번에 고추 농사를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5.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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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 벤치 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모이(쇄신)'로 불리는 베트남식 개혁·개방은 정치적으로 사회주의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시장을 개방하고 해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5.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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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윤 교수 장어는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보양식으로 알려져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물고기로 알고 있지만 지방 마다 시장이나 음식점에 가면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다양하여 헷갈리기 일 수다. 우리가 주로 식용으로 먹는 장어는 학문적으로 분류하면
투코칼럼
김 윤 교수
2018.05.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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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1975년에 공휴일로 지정, 올해는 토요일이라 대체공휴일까지 쉴 수 있게 되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애들 데리고 놀러가는 휴일 정도로 생각하고, 정작 ‘어린이’라는 말의 유래나 ‘어린이날’의 제정 경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어린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4.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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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아침이 환하게 밝았다. 오랜만에. 며칠 동안 봄비가 오느라고 아침인지 저녁인지 모르게 우중충했기에 오늘 아침의 햇님은 더욱 반가웠다. 남편이 어제 출장 갔으므로 아침은 나 혼자 먹게 된다. 잘 차린 상 대신 먹고 싶던 케이크며 과일이며 커피로 아침을 대신할 수 있어 신난다. -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4.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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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한편에선 드루킹이다 뭐다 해서 시끄럽다. 그래서 누군가는 대한민국은 언론 산업이 잘된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별 사건이 다 터져 뉴스 꺼리가 많기 때문이다. 선진사회로 갈수록 사회가 가라앉아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이 드는 것과 대조적
투코칼럼
권순직
2018.04.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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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원식 교수 우리 국민들 대부분의 고향은 농촌이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일어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2015년 도시화율은 82.5%로 세계적으로 매우 도시화된 국가에 속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에 산다. 도시로 이동한 사람들은 보다 좋은 직업과 교육기회를
투코칼럼
한원식 교수
2018.04.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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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농어촌공사는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습니다. 1908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수리조합이 옥구 서부수리조합인데, 그 시점을 농어촌공사의 창립으로 보는 것이지요. 때는 대한제국 융희 2년 12월 8일이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고종이 퇴위하고 연호가 광무에서 융희로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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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4월도 중순이 지나니 대기에는 태양의 열기가 가득하다. 다시 추워지는 일은 없을 듯하다. 엷은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입은 아가씨도 드문드문 보인다. 이때가 바로 복사꽃 사과꽃이 만발할 때다. 벚꽃이 한잎 두잎 지기 시작해 나중엔 모두가 흩어져 내리고 나서 2주 쯤 지났을까? 영천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4.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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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마치 독가스로 가득찬 통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 5000여명이 조기사망한다고 하나 마스크를 쓰는 것 이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환경부는 미세먼지가 불편 단계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4.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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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규 이사장 우리에게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를 들어 보라고 하면 아마도 스위스가 첫 번째 나라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 한다. 왜 스위스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일까? 아마도 알프스산맥을 가로 지르는 융프라우, 마테호른 같은 산, 레만 호와 같은 호수, 평지나 높은 산악지대나 잘 가꾸어진
투코칼럼
최용규 이사장
2018.04.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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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축구경기에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습니다.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연장전도 하지요. 우리 인생살이도 전반전과 후반전, 그리고 연장전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갓 쉰이 된 1998년 3월, 27년간 근무한 농림부에서 명예퇴직을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1995년에 과로사 증상으로 사무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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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지난 주 성묘 갈 때, 마음속으로 내가 과연 산에 올라갈 수 있을까? 은근히 걱정했었다. 그런 걱정은 지난 해 이맘때만 해도 해 본 적이 없었다. 같은 해 가을, 귀향을 하고 산에 오르다가 무릎이 갑자기 새큰해진 다음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처음 오른쪽 무릎이 아팠는데 어느새 왼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4.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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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신문의 날은 4월 7일이다. 1896년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을 기념해 제정되었다. 그날 즈음하여 필자는 미국 영화 ‘더 포스트’를 관람했다. 40여년간 신문기자 언론인 명패 달고 살아온 필자의 이 영화 관람 소감은 ‘부럽다’ ‘부끄럽다’였다. '아! 그래서 미국이 선진국
투코칼럼
권순직
2018.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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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만 박사 지난해 실시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낚시가 등산을 제치고 취미생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낚시 인구는 지난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늘어나 현재 7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바다에서 낚시어선(유어선) 이용객은 2013년 196만 명
투코칼럼
김종만 교수
2018.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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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남쪽에서부터 봄꽃 소식이 계속 올라옵니다. 매화와 산수유, 목련과 벚꽃은 벌써 지기 시작하고 복사꽃, 살구꽃, 진달래가 한창인 계절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이라고는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주로 조성되어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열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4.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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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4월 5일은 식목일이자 청명이고 다음날인 6일은 한식이었다. 4일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3일 날 당겨서 성묘를 갔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두 분의 산소가 나란히 있는 고도 산소와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두 분의 산소가 나란히 있는 높은재 산소, 그리고 오래 전에 요절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4.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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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조직을 이루어 조직 속에서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다. 실제로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가족이라는 조그만 단체의 일원이 되고, 씨족과 친족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조직중 가장 기초가 되는 가족이 해체되면서 1인가구가 30여년만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4.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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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균 회장 50~60대들은 학교 다닐 때 식목일이 되면 학교근처 산으로 들로 나무 심으러 간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정부와 온 국민이 합심 노력한 덕에 오늘날 북녘 땅과 같이 황폐했던 우리의 산림이 푸르게 변모하였고, 세계식량농업기구(FAO)를 비롯한 국제기구로부터 녹화성공국이
투코칼럼
김남균 원장
2018.04.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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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물 발자국’ 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물 발자국은 어떤 물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 10개 생산에 2,100리터의 물이 사용되고, 쌀 1㎏ 생산에 3,400리터, 닭고기 1㎏ 생산에는 3,90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는 것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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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가끔 우리에게 선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다. 남편에게 신세를 졌거나 호감을 가진 분 들일 것이다. 옛날 남편이 농림부 공무원일 때, 가는 곳마다 온탕을 냉탕으로 만드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랐다. 소위 들어오는 것이 많은 자리를 온탕이라고 하고 그 반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4.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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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인구절벽(人口絶壁, Demographic cliff)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가능인력인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비율이 급속히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를 많이 하는 40대 중후반 인구가 급감하는 인구절벽 현상이 발생
투코칼럼
권순직
2018.03.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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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기 교수 지난 정부 농정의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6차산업이다. 농업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농촌에 활력도 같이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6차산업이 무기력에 빠진 농업을 살리고, 무너져 내리는 농촌도 구하는 그야말로 전가의 보도인양 그렇게 등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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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교수
2018.03.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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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누구나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보람과 행복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반드시 내 이익만을 위한 것은 아닐 겁니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당연히 본연의 임무가 따르기 때문이지요. 즉,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일하고,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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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3월 21일에 또 한 번의 폭설이 영천을 덮쳤다. 낮과 밤의 길이가 꼭 같은 춘분 날이다. 며칠 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보름날과 마찬가지로 형님 댁에서 오곡밥을 먹을 때, (경상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한 번, 음력 2월 초하룻날에도 또 한 번 잘 먹는다.) 이제 농사일을 잘 하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3.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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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지친 현대인에게 여유와 활력을 가져다 주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중의 하나가 커피다. 최근들어 커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각종 유해설과 유익설이 교차하고 있지만 매혹적인 커피 향과 중독성 때문인지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10년 전에 비해 3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3.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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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환 교수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은 문재인 정부 농정의 한 축으로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상품-사람-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지속가능한 농업-사회-환경을 실현하는 정책이자 전략으로 정의된다. 이는 식품의 생산, 가공, 물류, 도소매,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은 물론 식품복지
투코칼럼
김동환 교수
2018.03.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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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물 부족과 사막화가 심화되면서 물의 가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가 됩니다. 예로부터 인류가 모여 사는 곳에는 항상 물이 있었습니다. 농업용수에서 생활용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3.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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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계절이 일주일 만에 봄으로 바뀌었다. 3월 8일에 종일 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일주일 만인 14일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갔다. 다음날인 15일 하루 내내 촉촉이 비가 내렸다. 가늘고 굵기를 반복하는 빗발을 바라보며 봄이 온 것을 실감했다. 다시 눈이 올 것 같진 않았다. 지난 초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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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분단된 한반도에서 통일은 설램이다. 간헐적으로 이 ‘통일설램’이 찾아온다. 한반도의 지도자라면 누구나 민족통일에 주춧돌을 놓은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랄 것이다.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남북대화를 주창하거나 북측 지도자와 직접 만나 통일을 논의했다.
투코칼럼
권순직
2018.03.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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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종 교수 필자는 농업정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농업과 식품산업이 정책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점차 통합 연계되어가는 변화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다. 농업과 식품산업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밀접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해주는 관건이 될
투코칼럼
최희종 센터장
2018.03.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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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제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5년에 의미 있는 경영혁신 실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 해본 시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해 1월에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입사 3년 미만의 신입사원 중에서 참여를 희망한 130여명으로 ‘메가루키(Mega-Rookie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3.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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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정월 대보름을 지나 우리 집을 방문한 친구 부부 중 부인이 말했다. “시댁에 내려오니 힘들지 않아요?” 아, 이 얘기는 많은 사람이 둘러앉아 차를 마실 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그 부인이 살짝쿵 내 귀에 대고 한 이야기다. 갑작스런 이 물음에 나는 여러 모로 당황했다. 한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3.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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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관광 등 서비스수지 적자가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폭증, 적자 규모가 무려 344억 달러나 됐다. 특히 관광수지 적자는 171억 달러로 2001년 이래 17년째 적자를 보였다. 하지만 관광 이외에 운송, 사업, 가공,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3.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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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섭 박사 는 매년 2월 말에 지난해 실적으로 추산하여 발표한다. 종합, 농업, 공업 및 건축업, 고정자산투자, 국내무역, 대외경제, 교통우편여행, 금융, 주민소득지출, 교육과학기술문화, 위생사회복무, 자연환경안전위생 등 12항목에 걸쳐 발표된다. 5월에 가 나오고
투코칼럼
정문섭 박사
2018.03.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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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3월 8일은 1950년에 우장춘 박사의 귀국환영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그때 우 박사가 했던 짧은 답사를 인용합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을 위해서는 일본인 못지않게 일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나라인 나의 조국을 위해 일하겠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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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정월 대보름이 있는 주일이다. 은근히 이 날을 기다렸다. 시골에 있으면서 음력 정초보다 대보름에 더 많은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선 먹거리가 화려하다. 떡국 한 그릇 먹고 보낸 설 보다 먹을거리가 많다. 이 곳 경상도에 내려와서 신기한 사실 중 하나가 정월 대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3.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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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서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克明)하며, 차로서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正權)을 영유(永有)케 하노라.....금일 오인의 조선독립은 조선인으로 하여금 정당한
투코칼럼
권순직
2018.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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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만 박사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고수온·적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우리나라 수산업 또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또한 양식업도 주먹구구식에서 벗어나 넥타이를 맨 종사자가 필요하며, 자연 환
투코칼럼
김종만 교수
2018.0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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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제가 미국에 처음 갔던 때가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5년 8월이었습니다. 1년간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 연수를 간 것입니다. 첫딸 수연이가 두 돌이 되기 전에 혼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모처럼의 기회에 제대로 한번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에 (그때까지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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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설 명절을 전후해서 슬픈 일이 두 건이나 있었다. S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남편이 암으로 돌아간 것이다. 촉망받던 학자로 교수로 바쁜 삶을 살았던 그의 나이는 53세에 불과했다. 투병생활의 세세한 사연을 동생에게 틈틈이 전해 들었고 기운을 차려 이겨나갈 것 같다는 희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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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아파트 가격을 올리기 위한 담합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담합행위가 서울 준강남권과 수도권 인기 신도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5~2007년 집값 상승기에 수도권 부녀회를 중심으로 비교적 단순하게 이루어졌던 담합 행위가 지금은 한발 더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2.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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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만 박사 우리나라 양식업은 패류, 해조류 위주의 양식이 이루어지면서 어류양식 생산은 10만 톤 이하로 현재의 시설로는 대량 생산은 불가능하며, 또한 현재 어류양식시설은 연안의 경우 자연재해(적조), 도난, 태풍 등에 의한 양식 안전성 불안과 외해 양식의 경우 사육관리시설 미비로 인
투코칼럼
김종만 교수
2018.02.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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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통하면 안 아프고 안 통하면 아프다(通不痛 不通痛)’ 뒤집어서 ‘아프면 안 통한 것이고 안 아프면 통한 것이다(痛不通 不痛通)’ 참 재미있는 말이지요. 아주 짧게 건강상태를 요약한 말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말을 처음 들은 것은 1995년 5월 말, 농어촌개발국장 시절, 회의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2.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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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오늘은 귀촌해서 처음으로 맞는 설 명절이다. 양력으로 정초에 서울 집에서 아이들과 차례를 지낸 것도 음력 설 명절에 이 곳 영천 시골에 푸근하게 있으려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아침에 침실 동편 창으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기원했다. -올해도 작년만큼만 똑같이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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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용 교수 2016년말부터 2017년상반기까지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촛불집회의 결과로 2017년 5월에 마침내 정권이 교체되어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였다. 예정되었던 정치적 일정이 갑자기 앞당겨지면서 정권이 바뀌어 문재인 정권에서도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측면도 없진 않겠
투코칼럼
김유용 교수
2018.0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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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은 한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과 반갑게 만나 먼저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면서 한해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는 날입니다.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농경사회에서 대표적인 농한기였던 이때를 우리 선조들은 고마운 이웃들과 서로 마음을 열고 행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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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지난 주 일주일 동안 필리핀을 다녀왔다. 남편과 나는 동갑이지만 내가 정월 생이라 먼저 칠순을 맞게 되었다. 게다가 내 생일 이틀 후는 우리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다. 결혼한 지 46년 동안 우리의 결혼기념일 날은 언제나 추웠던 기억만 남아있다. 세 자녀들이 따뜻한 곳으로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2.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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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의 실명제에 이어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이 동시다발적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고 미국과 영국의 은행들마저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하지 못하게 하는 등 돈줄을 조이자 지난 6일에는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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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조 발행인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에 불과했다. 이는 30년 전인 1988년 소비량(122.2kg)의 절반수준이다. 왜 이렇게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식생활의 서구화 때문
투코칼럼
김병조 대표이사
2018.0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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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우리 말 가운데 ‘기(氣’)가 들어간 말이 얼마나 많을까요? 우선 기가 막히다. 기가 차다. 기가 세다 또는 약하다. 기가 살다 또는 죽다, 기가 꺾이다, 기가 질리다, 기를 펴다, 천기, 지기, 바람기, 시장기, 숫기, 감기, 생기, 원기, 활기, 화기, 사기, 혈기, 용기, 패기, 재기, 총기, 인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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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오늘은 3년 임기의 이장을 뽑는 선거 날이다. 유권자는 남녀 합해서 34명이란다. 종이를 하나씩 받고 이름 밑에 동그라미를 그려서 제출했다. 현 이장이 재선에 나왔고 새로운 일꾼이 이장 직에 도전했다. 결과는 신인 이장의 탄생이었다. 전 이장이 축하의 인사를 제일 먼저 건네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2.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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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최근 두 가지 의미 있는 현상을 보고 있다. 첫째는 2030 젊은 세대가 보여준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참신하다고 볼 수 있는 반란 성격의 집단 의사표시이다. 두 번째는 고집스럽게 자신의 정책을 몰고 가던 문재인대통령이 국민 반발에 부딪친 일부 정책에 관해 궤도수정의 기
투코칼럼
권순직
2018.0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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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윤 교수 복어는 그 맛이 뛰어나 인류가 아주 오래 전부터 먹었던 물고기이다. 석기시대의 유물인 패총에서도 복어의 뼈가 발견되었고, 약 2200년 전 중국에서 발견된 산해경(山海經) 이란 책에서도 복어의 기록이 남아 있다. 옛말에 원통한 일
투코칼럼
김 윤 교수
2018.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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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1979년 1월 하순, 설 전날에 저는 ‘유럽 농업정책 조사단’의 일원으로 브뤼셀 EC 본부와 네덜란드, 덴마크에 3주일간 출장을 갔었습니다. 당시 박 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수행되었던 이 조사단의 활동과 그 보고서에 근거한 우리 농정에의 접목 시도는 한국 농정 사상 한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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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겨울철의 시골에서 제일 좋은 일은 무엇일까.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견해를 내 놓을지도 모르겠다. 그럴 수가? 아니 그렇게 공짜를 좋아하면 어떡해요. 정말 그런 게 좋아요? 저녁에 또는 아침에 확성기가 울려 퍼지면 나는 곰곰 귀를 기울인다.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1.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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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정부가 혁명적 방식으로 규제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열린 규제 개혁 토론회에서 "규제 혁신은 혁신 성장을 위한 토대"라고 전제하고 "새로운 융합 기술과 신(新)산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는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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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곤 박사 농업은 축소산업화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수출국이냐 수입국이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특히 수입국에서는 다른 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든 절대적으로든 빠르게 축소한다. 그래서 농가 소득문제를 비롯하여, 지역경제 쇠퇴, 자급률 하락, 도농간 또는 농농간 격차
투코칼럼
김태곤 박사
2018.01.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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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서양철학의 ‘중시조’쯤 될까요, 임마누엘 칸트는 자신의 업적을 가리켜 ‘철학적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했답니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천문학과 물리학의 근본을 뒤집어놓은 코페르니쿠스에 비견했던 것이지요. 칸트 이전의 서양철학은 대부분 ‘존재론’의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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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꽤 많이 쌓였다. 날씨가 흐리니 이 눈이 하루 종일 녹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눈을 보니 언제나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 떠올랐다. - 자! 내가 한 번 눈을 치워 보는 거야.- 제 집 앞의 눈을 치워야 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줄곧 아파트에서 살아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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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대선이나 총선 때 단골 메뉴중 하나가 재래시장에 나타나는 정치인이다. 상인들과 악수도 하며 콩나물도 사고 설렁탕도 먹는다. 선거만 끝나면 그들은 꼬리를 감춘다.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중 현지 대중음식점에서 식사했다는 뉴스는 봤어도 남대문시장 가셨다는 얘긴 못들었
투코칼럼
권순직
2018.01.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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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철무 교수 우리나라 농업은 개방화의 물결, 내부적인 노동력 문제, 외부 와의 경쟁 조건에서 결정되는 가격열세 등의 문제로 인해 위기상황이라는 분석이 증가하고 있다. 농지, 시설 등의 하드웨어 기반과 장기간 축적된 노하우(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농업벤
투코칼럼
허철무 원장
2018.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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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올 겨울은 근래에 드물게 유난히 춥고 길다고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중에서 가장 추웠던 기억은 1998년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에 겪었던 중국 지린(吉林)성 서북부 바이청(白城) 지구의 추위였습니다. 제가 그해 3월에 농림부 기획관리실장직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중국 연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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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농촌의 겨울 해는 짧다. 도시라면 불빛이 하나씩 둘씩 켜지는 저녁을 하루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을 테지만 농촌에서는 해가 서편으로 기웃해지기가 무섭게 벌써 하루를 마감하는 마음이 바빠진다. 캄캄해지기 전에 저녁 식사 준비를 끝내고는 문단속을 하고 나서 저녁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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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대망의 3만 달러를 넘어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우리 경제가 당초 목표대로 올해 3% 성장을 달성하고 원화 가치가 지금보다 크게 하락해 평균환율이 달러당 1140원을 넘어서지 않는 한 3만 달러 달성이 무난하다. 1인당 국민소득은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8.0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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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철 박사 요즘의 국제동향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 영국의 브렉시트 등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흐름이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이 동참하여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오늘날 국제사회의 냉엄한
투코칼럼
김민철 박사
2018.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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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새해 덕담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 아마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더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겠지요. 요즈음은 애나 어른이나 안전한 식품은 물론이고 건강식품에 대한 열기가 뜨거울 정도로 온 국민이 자신과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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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새해가 지나자 매일같이 날씨가 춥다. 서울에서 다시 영천으로 내려가기 전에 우리 부부가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 그이에 대해 말하자면 20년 전으로 거슬러가야 한다. 남편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일을 모색하느라 중국 연변 지역으로 가 그 쪽 한인들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8.01.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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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편집인 30년 전 분위기가 이랬었나?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올수록 1988년 서울올림픽 취재현장의 기억을 자주 더듬게 된다. 정치적 압제가 극심하던 군사정권 시절에 유치해 1987년 6.29선언을 거쳐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아가던 전환기에 열린 서울올림픽.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몰락
투코칼럼
김성기 부회장
2018.0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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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주간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J노믹스가 흔들리는 소리가 도처에서 들린다. 아주 작은 듯, 그러나 여러 곳에서 들린다. 이들을 모아놓으면 클 것이다. 파열음으로까지는 아니지만 심상찮다. 그러나 정책 당국자들은 그리 심각하게 여지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다. 각 경제주체들이
투코칼럼
권순직
2018.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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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원식 교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발표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의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는 세계 1위이다. IC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전자정부 지수를 포함한 각종 정보화 수준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수집 용량이 많아지고 이를 이용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투코칼럼
한원식 교수
2018.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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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새해 첫날을 원단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뭔가 다짐을 하면서 한해의 계획을 세우는 때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우리 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결심을 해보기도 하지요. 불과 40여년 전만해도 먹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8.0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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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시골의 크리스마스는 조용하다.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의 길거리, 반짝이는 장식을 한 고층 건물의 외관, 교회나 백화점 앞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젊은 연인들, 화장품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캐롤 소리, 빵집 앞에 예쁜 포장의 케이크 상자가 산더미같이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7.12.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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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주필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안심하고 먹을 게 하나도 없으니.’ 올여름 정부가 안전성을 보증하는 'HACCP(해썹)' 마크가 붙어 있는 친환경 인증 계란에서 버젓이 살충제가 검출되자 시민들이 내뱉은 푸념이다. 부랴부랴 정부가 살충제 달걀을 전량 폐기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친
투코칼럼
박현채 주필
2017.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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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규 이사장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1993. 12. 15)이 끝난 지 벌써 24년이나 지났다. 특히 농산물 시장 개방과 연관하여 국내외의 큰 파문을 가져왔던 UR협상은 대통령이 직접 쌀 시장개방을 지키지 못했다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리, 장관의 교체로 이어지는 우리
투코칼럼
최용규 이사장
2017.1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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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 회장 정유년이 저물어갑니다. 420년 전 1597년 정유년은 임진왜란의 막바지에서 왜군이 다시 침공한 정유재란의 해였습니다. 그해 1월에 일본은 그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이순신 장군을 모함하여 삼도수군통제사에서 끌어내리고 6월에 원균이 이끌던 조선수군을 칠천량에서 궤멸시켰지요.
투코칼럼
이상무 회장
2017.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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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경 작가 월말이면 전라남도 영암으로 간다. 전에 화순에서 2년 살 때 만들게 된 모임에 참석하러 가는 것이다. 영암에는 애국지사인 –낭산-을 기리는 –낭산 김준연 기념관-이 있다. 가혹한 식민지배하에서 일제에 저항하였고 광복이 된 후엔 영암에서 5선 국회의원을 한 낭산이 나의 외조부
귀촌다이어리
조은경 작가
2017.12.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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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직 논설주간 김영삼정부 시절 필자와 가깝게 지내던 K장관은 주요 정책을 놓고 당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는 수차례 대통령과 면담하여 조율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 장관직을 내던지기로 맘먹은 그는 필자에게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처럼 소신 있는
투코칼럼
권순직
2017.12.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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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기 교수 정부는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매년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다. 2015년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농업보조사업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당해 연도의 농업보조금 규모는 6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적지 않은 돈이다.
투코칼럼
이병기 교수
2017.12.2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