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pd와 지드래곤 간의 '디스'가 재점화돼 화제다
[투데이코리아=정효정 기자] 조pd와 지드래곤 간의 '디스'가 재점화됨에 따라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pd는 수년만에 발표한 새 EP 앨범 수록곡 '한국 힙합에 바란다'에서 GD(지드래곤)를 언급, 이년여전 각자 한방씩 라인으로 주고받았던 디스전에 다시금 불을 당겼다.

당시 YG 연습생 출신 신인 '메이다니'의 곡 '끌려'에서 자신과 작곡가 윤일상을 'bigger bang'으로 표현한 조PD는 8개월 뒤 조pd의 음반사 '스타덤' 출신인 힙합 그룹 'YMGA'의 앨범 에 피쳐링한 지드래곤이 이를 맞받아치는 디스를 해 팬과 마니아 들의 관심을 산 바 있다.

'한국힙합에 바란다'는 이곡에 대한 조pd의 2년여만의 답곡이 되는 셈.

조PD와 지드래곤의 '디스전'은 늘 논란의 중심에 서서 온 사회가 떠들석하게 등장 하곤 했던 정상의 아이돌 그룹 리더-프로듀서로서 언론에 기사화 된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외에도 높은 네임 벨류를 가진 래퍼들 간 의 디스는 더 있다.

비록 음악적인 디스는 아니었지만 '타이거JK'와 '주석' 간의 글로 오간 신경전도 기사화 되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허나 이 사건은 결국 주석의 사과글과 함께 석연치 않은 마무리로 수습되며 팬들에게 의아함을 남겼다.

또 다른 케이스는 언더힙합의 제왕 '버벌 진트'와 조피디가 이끌던 '스타덤'크루 간의 디스인데 이를 계기로 당시 무명이던 '버벌진트'는 일약 '스타덤'에 등극,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더힙합의 왕'으로 장기 집권 해오고 있다.

그러나 생은 아이러니 한 법, 최근에야 그의 음악을 접한 조피디는 십년전 그를 디딤돌 삼아 도약한 그에게 되려 공동 작업을 제시하여 EP를 제작했다.

4월 발매를 앞둔 이 앨범은 과거와 현재, 언더와 오버 의 교차점에서 한국 힙합을 대표 해온 두래퍼의 합작으로 메니아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블록 버스터'라는 걸출한 신인의 등장으로 힙합 마니아와 가요팬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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