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윤간·폭행·협박·감금·마약투여·아동포르노제작 등 총 67개 혐의

▲ 캐나다 토론토 경찰이 집단 성폭행 한국인 피의자 6인의 얼굴을 공개했다.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한인 교회 집단 성폭행 사건 피의자 6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토론토 경찰은 18일(현지시간) 4명의 여성에게 집단 강간을 저지른 피의자 3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피의자 3명을 지명 수배하면서 이들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같은 교회에 다니던 여고생과 20대 여성 등 교민 여성 4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간·윤간·폭행·협박·감금·마약투여·아동포르노제작 등 총 67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 4명중에는 미성년자 1명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들 중 3명은 캐나다 경찰에 체포 됐으며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조모씨, 이모씨, 김모씨 등 3명은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들은 지난주 각각 한국과 미국 등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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