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IA 타이거즈 ]

[투데이코리아=김승희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자해로 오른손 새끼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6주 정도 치료및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석민은 18일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서 선발로 나서 8.1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후속투수 손영민과 서재응이 승리를 날리는 바람에 화가 난 나머지 락커룸 문을 오른손으로 가격하는 자해로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윤석민은 “SK에 지고 싶지 않았고 내가 해결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 자책감이 들었다”며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해 팀 전력에서 빠지게 돼 동료들은 물론이고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