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MBC 라디오 FM4U 다시금 화제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태연의 '손가락 욕'동영상이 1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팬들은 공개된 동영상에 격분하고 있다.

19일 오후, 태연의 '손가락 욕' 동영상은 각종 포탈 검색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의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태연은 작년 9월 김신영과 MBC 라디오 FM4U 라디오 방송 중 문제의 동영상을 연출했다.

동영상 속 태연은 김신영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종이에 무언가를 적어 내려갔다. 이후 태연은 갑자기 손가락을 펴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으로 오인 될 만한 모습을 보미며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태연은 뒤늦게 녹화 중이었던 사실을 깨닫고 김신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신영은 이를 놀리며 두사람 모두 즐겁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두사람의 즐거운 마무리와 달리 네티즌 사이에 태연의 '손가락 욕'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김신영은 태연이 자신을 향해 욕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신영은 태연이 이모티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알아 듣지 못하자 이를 설명하기 위해 손가락을 잠시 폈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논란이 됐으나 김신영의 해명 등으로 일단락 됐다.

소녀시대 팬들은 19일 화제가 된 '손가락 욕' 동영상 논란에 대해 안티팬의 장난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팬들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을 다시 꺼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안티팬이 장난 치는 것이다" "왜곡하지 마라" 등 적극적인 진화와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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