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부터 개통 A/S 운용관리까지 210여종의 통신서비스를 통합해 일괄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운용관리시스템이 개통돼 KT 고객들은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전망이다.

KT(대표 남중수 / www.kt.co.kr)는 차세대 e-Network Operation 체계의 통합운용관리시스템인“NeOSS(New Operation Support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관련업체 대표, 학계 등 대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개통 행사 및 세미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KT는 그 동안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대응창구를 일원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기술 적용으로 기존 유지보수 비용 50% 이상 절감 및 NeOSS 시스템 개통을 통한 업무효율성 개선을 통해 연간 9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KT는 전국 6개 지역운용센터에 구성, 개통, 고장수리 등의 업무를 개별적 운용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함으로써 나타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NeOSS”개발로 네트워크 시설 자원 전체를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현장 직원들은 2만7천여대의 운용단말기를 이용하여 일반전화, 메가패스(Megapass), 네스팟(Nespot), 전용회선 등 210여종에 이르는 KT의 통신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KT는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더욱 신속해진 고객응대, 새로운 서비스 개발 적용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Wonder경영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성공적인 시스템 운용에 대해 NTT, BT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통신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NeOSS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5년간에 걸쳐 연인원 30만 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자체 연구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4년 8월에 충북지역 업무전환을 시작하여 2005년 10월에 부산지역 업무전환을 마무리 함으로서 1년 6개월간의 “NeOSS”운용업무 전환을 완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NeOSS”는 국제표준화기구인 TM포럼에서 권고하는 차세대 OSS(Operation Support System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여 개발된 세계 최초의 운용관리시스템으로, 개발 과정에서 150여개의 기술특허를 등록하여 관련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시스템 구축과 운용을 통해 축적된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NeOSS”의 제품과 기술을 범용 패키지화하여 마케팅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기업 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IT 첨단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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