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에서 사랑스러운 여인까지 완벽 변신!

<드라마 '아테나'에 특별 출연한 가수 보아. 사진='아테나'>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특별 출연하는 보아가 정우성과 함께 일본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8월 30일 쇼케이스를 개최, 다시 한번 관심을 집중시킨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돗토리현의 촬영을 진행하며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제일 먼저 촬영을 마친 이는 '아테나'에 특별 출연하는 보아. 그녀는 정우(정우성)의 경호를 받으며 일본 공연을 앞둔 매력적인 톱 여가수로 분해 가수와 연기자로서의 두 가지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 그녀처럼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실력파 톱가수로 출연하는 보아는 화려한 춤과 무대로 근접 경호를 맡고 있는 정우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보아는 처음 도전하는 정극 연기임에도 불구,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애드립을 하는 등 여유로운 면모를 과시해 '역시 보아!'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중국 상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촬영에 합류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완벽하게 연기를 펼쳐 스탭들의 박수를 얻어내기도. 정우성과 함께 돗토리현 곳곳을 돌며 촬영을 진행한 보아는 톱가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실제 나이다운 장난끼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마치 정우성과 실제 거리 데이트를 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일본에서의 3박 4일간의 촬영을 마친 보아는 조만간 귀국해 한국 분량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이번 촬영에서 드라마를 관통하는 중요한 이야기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돗토리현 해변의 '흰 토끼의 전설(인바노 하쿠토)'에 관해 이야기가 바로 그것. 마치 '아이리스'의 '다츠코의 전설'을 연상시키는듯한 '흰 토끼의 전설(인바노 하쿠토)'은 과연 앞으로 어떤 인물들간에 러브라인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촬영을 끝낸 보아의 드라마 속 스토리와 '아테나'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어떤 조합을 이루어 파워풀한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는 <아테나>는 12월 시청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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