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마토(31)가 돌아온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10일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마토 네레틀랴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4시즌 동안 수원에서 활약했던 마토는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진출 후 2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4시즌 동안 132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기록해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마토는 2007년과 2008년에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실력파 선수다.

윤성효 감독 부임 후 선수단 구성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수원은 미드필더 이용래(24)도 경남FC에서 데려왔다.

이용래는 2009년 경남 입단 후 2시즌 동안 62경기에 나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0시즌 경남 돌풍을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2011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발탁됐다.

지난 2시즌 동안 마토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었던 중국 출신의 리웨이펑(32)은 중국 프로축구 다롄스더로 이적해 안정환(34)과 함께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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