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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판매자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자 서비스센터(seller.11st.co.kr)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오픈마켓에서 판매자는 고객센터에 혼입돼 구매자 중심의 서비스에 부차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판매자들은 위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자 서비스센터는 창업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마켓 종합상담실이다. 전문 상담사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쉼 없이 판매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해 준다. 판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종의 판매자 대상의 '다산콜센터'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민원센터)인 셈이다.

판매자나 판매 희망자는 전화, 이메일, 채팅 등을 이용해 11번가 서비스 정책이나 광고 활용법, 프로모션, 안전거래 등 판매와 관련된 일반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이번 판매자 서비스센터 오픈과 함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명의 상담사를 신규로 선발해 운영한다.

향후 물류 컨설팅이나 세무, 법률 자문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자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11번가 김선희 고객가치 그룹장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 동안 온·오프라인에 분산돼 있던 판매자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통폐합하고 전문화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연중무휴로 판매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소비자 대상의 고객센터 뿐만 아니라 판매자까지 고객케어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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