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연기 선보이겠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성유리가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지난해 KBS 인기드라마 '눈의 여왕'이후 새롭게 연기 변신한 성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1월 2일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은 고전 소설 속 홍길동을 인간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한 퓨전 사극으로 극중 성유리는 '허이녹'이란 역할을 맡게 됐다.

'허이녹'은 명문 양반가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신분과 과거를 모른 채 살아가는 귀여운 왈패 역할로 성유리의 이미지와도 부합하는 측면이 있는 듯.

특히 남장 여자로 등장해 남자 못지않은 무술 연기와 성유리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함께 왈가닥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에 네티즌은 "요조숙녀 같은 성유리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며 "무술연기를 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성유리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다른 팬들은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너무 기쁘다"며 "농익은 연기자로 변신하고 있는 성유리가 너무 좋다"라고도 덧붙였다.

성유리는 '쾌도 홍길동'에서 강지환과 장근석과 함께 출연하며, 이들의 연기가 드라마 강국의 부활을 꿈꾸는 KBS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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