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의 일본 첫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인기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블랙핑크는 24일 일본 오사카 홀에서 열린 '블랭핑크 아레나 투어 2018'을 통해 일본에 본격적인 데뷔를 선언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쇼케이스 좌석이 전부 매진되며 그 인기를 확인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대표곡인 '붐바야', '마지막처럼'으로 공연을 시작했고 최근 발표한 히트곡 '뚜두뚜두'까지 일본 팬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무더운 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일본 팬들이 공연장 주변에 모여 인기를 확인했다"며 "10대 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팬들이 모여 블랙핑크가 연령에 상관없이 고르게 인기를 받고 있다"며 일본 현지의 반응을 소개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공연을 마치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공연을 했다. 가슴이 참 벅차다"며 소감을 말했다. 지수 역시 "오늘 일본 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로제와 리사도 "오늘 첫 일본 공연이라 긴장되고 떨렸다. 여러분과 마주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달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새앨범 '스퀘어 업'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오리콘 디지털 앨범차트 1위에 연달아 오르며 일본 현지에서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최신곡 '뚜두뚜두'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신보를 현지에서 발매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추후 블랙핑크는 오사카, 후쿠오카, 지바 현등 3개 도시를 돌며 7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블랙핑크는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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