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민간 육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25일 김 청장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를 방문해 17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세계 종자 산업은 10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5%씩 가파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종자 기업의 영세성(매출 5억 미만 소규모 업체 1175개, 등록기업중 87.9%)과 국산 종자의 수요 감소, 시장 진입 경쟁 심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청장은 “종자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학·관·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 맞춤형 국산 품종 개발·보급,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 등 종자산업의 역량 강화로 품질 좋은 국산 종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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