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시장 열어
농진청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강소농대전'에서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유통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는데,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강소농이 생산한 제품을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여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진청이 추진하는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중 최고과정에 참여하는 20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음료제품과 과자·빵 등 후식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홍시로 만든 탄산음료와 요거트, 옥수수 밀크잼, 마카롱 등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들을 마련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진청은 강소농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강소농 기획전시관'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강소농에 대한 설명과 생산한 농식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강소농 업체들은 우수 비즈니스 협력모델인 '리버마켓'의 협조를 얻어 판촉(마케팅)분야를 실습했다.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가심비 높은 농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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