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종자원 전경 (김천시청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식물 신품종 보호 국제기구인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제53차 채소작물 실무기술회의(TWV)를 유치해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16개국에서 30여명이 참석해 호박, 토마토 등 채소작물의 식물 신품종 등록심사를 위한 국제심사기준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 UPOV 회원국으로 가입해 각종 실무기술회의에 참여하면서 심사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POV 제53차 채소작물 실무기술위원회(TWV) 회의는 UPOV 기술위원회에 속한 작물분야별 6개 실무기술회의 중 하나로, 이번 회의에서는 호박, 토마토 등 채소작물의 식물신품종 등록심사를 위한 국제심사기준을 논의한다.

미국·네덜란드·중국 등 16개국에서 3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각 국의 품종보호 동향보고, 작물별 심사기준 제·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국제 신품종 심사기준에 관한 심도 있는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돼 국내 품종 보호 업무 담당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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