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21~24일 ‘식품 기술이전포럼’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포럼은 사업 홍보관과 기술 설명회로 구성된다. 행사는 사업 홍보관과 기술 설명회로 나눠 식품기술 홍보와 기술이전 계약 상담이 진행된다.

홍보관에서는 21~24일 위노베이션·웰아이피에스·아이피온 등 식품 기술거래기관 담당자가 상주해 식품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이전 계약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상담 신청 시 상담받은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의 상품군과 재정상태에 맞는 기술을 추천해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산업화를 제안한다.

21일 제1전시장 진행되는 ‘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는 각 대학의 기술발명자들이 식품용 3D 프린팅 기술, 프리바이오틱스 제조방법 등 최신 사업화 유망 식품기술들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있다. 또 소개한 기술에 관심이 있는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1:1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식품 기술거래 이전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인 식품기술 이전 계약 체결식이 오는 21일 열린다. 농식품부 지정 기술거래 중개기관인 웰아이피에스의 중개로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아로니아 육포’의 제조 기술을 식품기업인 두영 F&D로 이전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기술포럼 등 식품기술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제1호 식품기술 이전 계약처럼, 향후 주기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식품기술 이전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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