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우수기업 대상으로 기술신용평가보고서 제작 지원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SBA 투자기업인 바이오기술 연구•제조 기업 ㈜바이오빛(대표 김용태)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기술사업역량 및 기술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여 최우량 등급인 T1부터 T10까지 기술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바이오빛이 획득한 TI-3 등급은 총 10개의 등급 중 상위 3번째 등급이다. 이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으로, 코스닥 상장 조건을 갖춘 기업임을 뜻한다.


㈜바이오빛은 펩타이드 안정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성이 뛰어난 천연항균 단백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순수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에 안전하고, 인체 면역시스템에서 유래하여 유해균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간단한 공정만으로 다양한 표면에 코팅이 가능하여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용태 ㈜바이오빛 대표는 "SBA의 지원으로 이번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TI-3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은행, 병원, 공항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을 적용하여 접촉성 전염문제를 줄이고 보건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빛은 현재 화장품, 일상용품 군에 천연항균 단백질을 적용 중이며, 보건의료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SBA 투자지원팀 김종우 팀장은 “기술신용평가에서 일정 등급을 획득하게 되면 추후 상장, 투자유치, 기술신용대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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