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3월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에코맘 산골이유식' 매장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대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의 A-벤처스 기업으로 '에코맘의이유식'을 선정했다.
A-벤처스란 어벤져스와 벤처의 합성어로 농식품부가 농업 관련 우수 벤처 또는 창업기업을 월별로 선정하고 있다.

에코맘은 경남 하동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영유아 가공식품인 이유식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는 기업이다. 농식품부는 영유아 성장단계의 맞춘 이유식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평가했다.

에코맘은 현재 총 5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 중이며 15건이 출원중에 있다. 상표와 포장 용기의 도안 등의 지식재산권(IP)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농식품부는 경쟁력을 인정, 제 7호 A-벤처스로 선정했다.

핵심 기술은 진공저온조리기술(Sous-vid)로 과일이나 채소, 육류 등은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한 재로별 적정 온도가 있는데 이런 온도를 유지해 진공상태에서 조리하게되면 재ㅛ의 영양과 맛을 살릴 수 있다는 평가다.

보온 및 보냉 기능을 가지고 있는 포장용 박스도 개발해 이유식의 신선도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했다.

에코맘에 따르면 "이유식을 배송할 때 사용되는 스티로폼 박스가 버리기 아깝다라는 주부들의 목소리를 듣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보온·보냉 박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된 보냉박스는 박스 내측에 은박발포지와 에어캡이 부착돼 신선한 배송과 재활용까지 용이하다고 밝혔다. 해당 포장용 박스는 기능과 기술을 인정받아 특허로 등록됐다.

현재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대형유통매장 14곳 및 유명 백화점 등에 입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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