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부산에서 캄보디아와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재채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부산에서 지난 2012년 맺고 2017년 만료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사이 농업 부분 협력 양해각서(MOU)를 재채결했다고 밝혔다.
수정된 MOU에서는 '농업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2년 주기로 개최하기로 명시해 양국 간 농식품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해당 MOU 체결을 통해 농식품부는 캄보디아와 농업‧농촌 발전 정책 공유 및 우리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농업개발 협력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해외농업자원 개발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으며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로 쌀가공시설(RPC) 구축, 쌀 건조저장시설 구축, 농촌개발, 산림연구센터 설립, 영농훈련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이번 재체결한 농업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캄보디아와 농업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인적 교류 및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남방 진출을 통한 우리 농식품 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해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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