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장윤석 원장)은 강원도와 경기도 인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7~8일에 ▲강원도 화천군 137건 ▲연천군 110건 ▲경기도 파주시 70건 ▲철원군 22건 총 339건의 ASF가 확진된 멧돼지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며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의 기존 감염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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