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와 아칼리 영상 게시 4일 만에 좋아요 1만 개

T1 페이커가 점프AR앱을 이용해 LoL 게임 캐릭터 야스오(좌측), 아칼리(가운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SK텔레콤
▲ T1 페이커가 점프AR앱을 이용해 LoL 게임 캐릭터 야스오(좌측), 아칼리(가운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SK텔레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이하 SKT)의 5G 기반 ‘점프AR·VR’ 앱에서 LoL(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캐릭터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LoL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SKT는 ‘점프 AR’ 앱 내에 LoL ‘야스오’ ‘아칼리’ 등이 등장하는 AR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같은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자, 프로게이머 T1 ‘페이커’(이상혁)를 비롯한 LoL 팬들의 체험사례가 늘고 있다.

페이커는 최근 아칼리와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점프AR’ 동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동영상에는 약 7초 분량의 증강현실로 구현된 아칼리의 호전적인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이 담아졌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오히려 페이커가 가상현실 같다’,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0일 SNS에 올린 지 4일 만에 조회 수 30만, ‘좋아요’ 1만 개가 달렸다.

또 SKT는 LoL 공식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을 재연한 LoL 소셜룸을 ‘점프VR’내에 오픈했다. 이용 고객은 마이룸에서 야스오·아칼리의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택하고 소셜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돼 전장 속을 거닐고 다른 아바타와 함께 무기를 찾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SKT는 ‘2020 LCK (LoL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이 열리는 서머 정규 리그 동안 ‘점프AR/VR’ LoL 서비스를 체험할 경우 LoL 챔피언 굿즈(스킨)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T 전진수 본부장은 "점프AR·VR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LoL 게임의 주인공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게임 속 판타지를 즐기는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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