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 1위 삼성전자, 2위 현대자동차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 1위 엔씨소프트(+103.8%), 2위 미래에셋대우(+93.7%)

사진=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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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올해 1분기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몇몇 기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50%이상 크게 올랐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중 1분기 매출액을 공시한 38개사를 대상으로 ‘대기업 1분기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올해 조사대상 대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총 254조9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전년 동기 매출액 총 242조4천9백억 원 대비 5.14%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55조320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52조3800백억 원과 비교해 5.61% 증가한 수준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5조3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3위는 한국전력공사, 4위는 LG전자, 5위는 기아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300억 원으로 지난해 3500억 원과 비교해 103.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일컬어지는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 증가율 2위 기업은 ‘미래에셋대우’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조8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3.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의 매출 증가율이 +68.2%,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 증가율이 +65.3%로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생명보험(+27.0%) △카카오(+22.9%) △한온시스템(+17.2%) △기아자동차(+17.1%) △CJ제일제당(+16.2%) △고려아연(+15.8%) 순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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