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개그맨 최형만은 “설레고 떨린다. 마치 첫 사랑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의 부활을 꿈꾸고 사회적으로는 위로와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최양락, 이봉원, 엄용수, 최형만, 황기순 등이 추석을 맞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한다. 최양락, 이봉원, 엄용수, 최형만, 황기순, 임미숙 등 개그맨들은 JTBC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 ‘살아있네’에 출연한다.
 
‘살아있네’는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장르만 코미디’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은 만큼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살아있네’가 기대된다.
 
이처럼 국민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고 사랑받았던 개그맨들이 한 팀이 되어 유머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희극지왕 최양락을 필두로 개그계의 아인슈타인 엄용수, 웃기는 짬뽕 이봉원, 뼈그맨 황기순,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최형만, 유일한 홍일점 임미숙이 바로 그들이다.
 
이번 추석 특집 ‘살아있네’는 한마디로 유머 선물 세트다. 이 선물에는 웃음, 감동, 재미라는 3종 세트가 들어있다. 꽁뜨의 대가들 답게 웃음이라는 레시피에다 감동이라는 뜨거운 엄마표 음식과 재미라는 후식이 준비되었다. 어쩌면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만 담았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개그맨 최형만은 “설레고 떨린다. 마치 첫 사랑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의 부활을 꿈꾸고 사회적으로는 위로와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뼈그맨 황기순은 “예전에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 강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 방송문화가 바뀌고 개인 방송이 주류로 바뀌면서 과거 개그맨들이 설 땅이 적어졌다. 이번 기회로 코미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뼈그맨 황기순은 “예전에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 강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 방송문화가 바뀌고 개인 방송이 주류로 바뀌면서 과거 개그맨들이 설 땅이 적어졌다. 이번 기회로 코미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제의 주류가 비주류가 되는 변화무쌍한 현실 속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힘은 바로 ‘ 진심’일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는 그들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머를 주며 주며 감동을 줄 수 있는 힘, 바로 ‘내공’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송 ‘살아있네’는 오랜만에 머리를 맞대고 경제 위기로 생활이 녹녹치 않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리기 위한 사랑의 몸부림이 펼쳐질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중흥기를 이끈 서수민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JTB는 오는 9월28일 월요일 밤 11시 ‘살아있네’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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