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차관, 인공지능(AI)융합인재양성방안 논의

산업분야별 주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산업분야별 주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자료=과기정통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사업 대상 6대분야 협·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는 과기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6대 협·단체 관계자 및 인공지능(AI) 융합인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동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20년 추경에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재직자를 대상 인공지능(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사업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를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각 산업분야별로 제공될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은 산업별 특성에 맞도록 구성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과정과 각 산업 협·단체별 및 산단 등의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교육이 제공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착수고보회 겸 간담회에서 각 산업별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융합교육과정 등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적용·확산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각 산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융합인력양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장 차관은 인공지능 융합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반도체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산업계 인공지능 융합사례 및 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재직자 재교육 필요성 등에 대해 청취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성현 대표는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융합사례인 지능형반도체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모델링 과정을 시연하였으며 산업계 인공지능 융합 확산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고 우수한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인공지능 개발·활용역량 뿐만 아니라 산업별 특성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사업은 이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