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의 분산 장부의 저장 및 거래 검증의 역할을 하는 ‘노드’의 추제가 누구나 될 수 있는 형태이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컨소시엄 형태의 블록체인 연합, 데이터 공유 및 상호 운용성에 초점을 맞춘 개방형 블록체인의 생태계 확장 등이 줄곧 화제다. 블록체인은 노드 구성 형태에 따라 개방형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컨소시엄 블록체인 등으로 분류된다.

개방형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의 분산 장부의 저장 및 거래 검증의 역할을 하는 ‘노드’의 추제가 누구나 될 수 있는 형태이다. 이러한 노드가 될 수 있는 권한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특정 주체로만 한정을 지은 것이 바로 ‘프라이빗 블록체인’, 특정 공동 주체에 의해 노드가 구축되는 블록체인을 ‘컨소시엄 블록체인’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종류들 마다 각자 장단점이 존재한다. 노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탈중앙화 성격이 강해짐과 동시에 보안이 강화된다. 반대로 노드의 수가 적어지면 처리 속도, 즉 TPS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뉴질랜드의 블록체인 벤처 에코시스템인 센트럴리티는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도구, 유저 상용화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 및 기업 생태계 확장을 진행중에 있다.
▲블록체인의 실제 사용 사례의 확장에 초점을 둔 센트럴리티는 현재 여러 유명 기업과 제휴중에 있으며, 제휴 기업은 현재 폴카닷, 소피파이, 마스터카드, 이페이, KFC, 맥도날드, Ford 등 30개 이상의 협력 기업이 존재한다.

센트럴리티의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퍼블릭 블록체인 CENNZnet, 탈중앙화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 Sylo,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 Centrapay, 유통망 추적 시스템 솔루션 제공 기업 TrackBack, 어떠한 서비스 기업에도 자체 블록체인, 개방형 블록체인, 컨소시움 혹은 하이브리드 체인을 하나의 레이어로 제공할 수 있는 툴키트 개발 업체인 PL^G,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BarnBridge 등이 존재한다.

이는 모두 블록체인의 실사용, 기업접목, 탈중앙화 금융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분야들이다.

블록체인의 실제 사용 사례의 확장에 초점을 둔 센트럴리티는 현재 여러 유명 기업과 제휴중에 있으며, 제휴 기업은 현재 폴카닷, 소피파이, 마스터카드, 이페이, KFC, 맥도날드, Ford 등 30개 이상의 협력 기업이 존재한다.

자체 투자 및 여러 유명 기업과 협력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은 센트럴리티의 포트폴리오 기업들 또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센트럴리티의 투자 및 기술 포트폴리오 중 유통망 추적 시스템 기술을 구현한 TrackBack은 최근 Trust Alliance New Zealand(이하 TANZ)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기술을 제공하였으며, 해당 얼라이언스는 11월 23일 Primary Industries Summit에서 공식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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