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

▲ 김동연 전 부총리. 사진=뉴시스
▲ 김동연 전 부총리.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정우성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식 시장에서도 테마주가 들썩였다.

15일 코스피에서 SG충방 주가는 14.72%나 오른 상태다. 자동차시트커버를 만드는 이 회사는 김 전 총리 고향인 충청 지역에 본사가 있다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김 전 부총리는 충북 음성 출신이나, 이 회사 본사는 충남 예산에 있다. 과거 이 종목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테마주로 불리기도 했으나 김 전 총리 테마주로 바뀐 모양새다.

밥솥업체 PN풍년 주가도 이날 11.04% 올랐다. 이 회사 경영진 중 한 사람이 김 전 총리와 고등학교(덕수상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덕수상고로 묶인 종목은 또 있다. 화장품 업체 코리아나다. 이날 주가가 2.82% 오른 상태다. 유상옥 회장이 김 전 총리와 고등학교 동문이라서다.

대성산업 주가도 2.87% 올랐다. 김신한 사장이 김 전 총리와 대학원 동문이다. 그래서 테마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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