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코스피 조정 폭 크지 않을 것"

▲ 이미지=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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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우성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전자·LG화학·카카오·기아차·삼성물산·SK이노베이션·LG전자·SK·삼성전기·한화솔루션을 이번 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18일 '삼성 주간 추천 종목 10선'이라는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코스피 조정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코스피 성과가 독보적이었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풍부한 시중 유동성 때문에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에 진입한 현 시점에도 백신·가치주·성장산업·친환경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백신·가치주(Vaccine·Value)에 해당하는 종목은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기아차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라 정유 이익이 회복되고 있으며 자회사 SK IET 상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차는 완성차에서 친환경차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

성장산업·친환경(Initiative·Green)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한화솔루션에 주목한다. 메모리 반도체 1위에서 시스템 반도체 1위로 도약을 꿈꾸는 삼성전자, 가전 회사에서 자동차 전장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LG전자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1위 LG화학과 미국 태양광 점유율 1위인 한화솔루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친환경 정책 수혜가 기개된다.

또한 올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았던 2차전지 업종 삼성SDI, 신성장 산업 투자를 늘리는 SK와 함께 카카오가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도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CJ제일제당, 한국금융지주, GS건설, 일진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를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 (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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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하나금융투자)
▲ (자료=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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