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통한 관광산업과 상업시설로 소득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연간 1,5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남 여수에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마을 ‘OZ;레인보우빌리지(이하 오즈 레인보우빌리지)’가 조성된다.

마을은 공동체마을 조성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의 설계와 기획, 관리 아래 조용한 어촌 마을인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타운하우스 100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에서는 탁 트인 바다 조망과 가족 커뮤니티 중심의 설계, 스마트 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즈 레인보우빌리지 입주자라면 트리 하우스와 산책로, 숲 놀이터(쉼터)가 마련되는 단지 뒤편의 숲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율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이웃과 보살핌을 나누거나 마을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공동체마을 오즈 레인보우빌리지의 특징이다. 특히 ‘몸속탐험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ABA코리아가 단지 내에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를 기획, 운영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테마파크는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사자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과 마을체험, 숲 체험, 문화 예술 공연,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커뮤니티 케어 사업비로 활용하고, 운영 2년 후부터 수익의 40%를 입주민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지역 주민 150여 세대와 새로이 조성되는 마을 100세대, 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한 식당과 카페, 서점, 공방, 농산물 판매장 등 각종 상업시설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도모할 수 있어 마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여수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주거와 테마파크, 주민 편의시설,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주거단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각 분야의 전문 기업이 참여해 입주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이다”라며 “아울러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토대로 프라이버시는 보호받되,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마을로 조성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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