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장미란 기자 | 일상 속을 파고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1인당 매주 평균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 이는 신용카드 1장과 맞먹는 양이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티백, 젖병, 생수 등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물을 통한 섭취가 90%를 차지한다.

뉴욕 주립대학교 연구원들이 259개의 생수에 미세플라스틱 여부를 테스트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생수가 242개였으며, 17개만이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수에 평균적으로 리터당 325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다수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보기 힘들 정도다.

인간은 하루 약 2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하루 1리터의 생수를 마셨다고 가정했을 때, 1년에 총 1만여 개의 생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수필터 제조업체 ‘리얼워터’에서 ‘생수필터’를 개발했으며, 와디즈에서 앵콜 펀딩을 통해 3차 완판까지 달성, 생수필터 부문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획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리얼워터의 생수필터는 생수 속 미세 플라스틱, 티백 미세플라스틱보다 10배 이상 작은 0.005mm까지 걸러주는 마이크로필터를 장착해 생수 내부의 미세플라스틱을 100% 제거(한국분석과학연구소에서 테스트 완료)한다.

NSF미국위생협회의 인증을 받은 필터 소재를 사용하고 BPAFREE를 통해 환경호르몬 무검출을 인증받아 아기생수, 아기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생수를 선사한다. 국내특허출원 및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업체 관계자는 “간편한 설치와 휴대성을 보유한 생수필터는 미네랄을 보존하고 생수 미세플라스틱만을 정교하게 걸러내어 인간의 몸에 가장 건강한 물만을 제공한다.”라며 “이는 14년간의 정수기 필터를 만든 전문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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