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 강연수 대표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산업 및 생활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21 비전 선포식을 지난 14일에 가졌다.

올스웰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공기 유동 제어기술, 세계시장 1위 목표’ 선포식은 강연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종 분야에서 국내 1위 자리 선점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올스웰은 2021년 1분기를 뒤돌아보며 경영계획과 실적, 국내외 환경을 분석하여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다시 한 번 계획을 수립하였다. 올스웰은 2021년 “탄소저감 사업, 에너지절감 사업, 스마트클린 팩토리” 이 세 가지 테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사업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연수 대표는 “창업 이래 올스웰이 가장 자신 있는 공기유동 제어기술을 토대로 국내외의 특허뿐만 아니라 최고의 기술을 향해 달려왔으며, 그 결과들이 최근 세계적인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부합한 것 같아 2021년을 ‘공기 유동 제어기술, 세계시장 1위 목표’을 토대로 선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공기질 개선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올스웰의 ‘공기분야의 특허’와 기술적 우위를 알려 나가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유럽계의 세계적인 기업과 기술제휴를 맺으며, 기술 파트너로서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이슈화되고 있는 파리기후협약, 그린뉴딜 등의 정책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각국의 대기질 개선 활동을 촉구하고 있다.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를 줄이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산업과 생활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전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스웰은 공기의 분자단위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기의 흐름을 적절하고 유효하게 설계하면 공기 중에 부유하는 오염물을 명확히 포집하고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기 유동을 잘 설정하면 적은 에너지로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의 성능 및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엔지니어링 방식은 유럽기업들과 다양한 사업적 제휴와 함께 올스웰을 파트너사로 만든 주요 이유라고 설명한다. 이태리의 완성차업체와 논의 중인 프로젝트는 스마트클린팩토리 솔루션까지 적용된다.
 
공기유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판단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센서에만 의지하는 방식보다 더 경제적이고, 현황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한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질이 보장된 쾌적한 공장까지 구현할 수 있다. AI, IoT, Big DATA 등과 연동되는 ‘공기 유동 제어기술’은 기존 스마트공장에 더욱 혁신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공기유동 제어기술 기반의 솔루션은 비단 산업체 공장에만 적용되지 않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공간인 빌딩, 학교 교실, 병원 병실, 호텔, 극장 등 다양한 미래적인 발전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강연수 대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다른 국가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올스웰의 VOCs제거 기술은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제작중인 샘플 설비는 기존 RTO(연소방식)을 대체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RTO설비와는 달리 CO2를 발생시키지 않고 VOCs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과 관련 중국 환경부의 인증을 받으면 화학, 자동차, 타이어,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올스웰은 이와 같은 사업 상황을 계기로 2021년 2분기를 시작, 2021년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보급 및 신규 사업 확대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젼을 선포했다.
 
한편, 올스웰의 2분기 계획을 기본으로 ‘에너지절감, 탄소저감, 스마트클린 팩토리’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면 해당 시스템에 대한 세계 시장 선점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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