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뉴시스
▲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6일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지난달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UAM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TF에는 운항, 종합통제,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UAM은 단거리 항공교통 서비스로, 대도시의 교통 혼잡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국내 역시 작년 6월  발족식을 갖고 오는 2025년 상용서비스 최초 도입과, 2030년 상용화라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한항공의 UAM 진출과 관련해 재계 관계자들은 "대한항공이 보유중인 기술과 경험들이 UAM 사업을 크게 견인할 것 같다"고 입모아 이야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UAM 기체를 제작하려는 것과 달리 항공기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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