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몽골기병'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MBM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몽골기병은 빠른 말을 타고 가서 약탈하고 해결한다. 빠르지만 지나간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영토는 넓어지지만 굉장히 황폐해진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임명 되기 전 상황을 언급하며 "수사 달성을 위해서는 법치주의의 약화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우려했다"며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들어가니 몽골기병 행태가 나왔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 의원은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에 대해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는데 실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웠느냐에 대해 물음표를 붙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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