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기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올스웰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하 ‘ESS’)을 대상으로 한 냉각장치 기술을 본격 사업화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관련 기술을 지난 2018년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노력해왔다.
 
ESS 냉각 장치 기술은 기존의 에어컨 방식이 아닌 공기 유동 제어기술이 적용된 환기 방식이 적용되어 냉각효율성을 40% 이상 상승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보편적인 냉각 방식 대비 효율성 확대는 물론 경제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밀폐계(Closed System) 형태가 아닌 개방계(Open System)를 통한 구성으로 냉각 효율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너지 저장을 위한 ESS 설치가 급속히 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해당 시스템에서 중요한 냉각에 있어서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적정온도 유지에 따른 많은 전력사용 및 높은 운용비용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기존에 활용하는 ESS의 단점은 전기를 충전 및 사용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냉각 방법이 있으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에어컨 등을 이용한 냉각 공조시스템의 경우에 상당히 많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그린 경제에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올스웰은 “공기의 분자단위까지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한 공기유동 제어기술이 접목된 특허 기술(‘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냉각장치’)로 ESS의 냉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가 낮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에너지 저감은 결국 CO2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설명한다.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18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탄소중립 실천 및 그린뉴딜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2023년까지 16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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