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이 전작보다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인 Z폴드3와 Z플립3의 가격은 전작과 비교해 20%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Z폴드3의 경우 400 달러(약 45만원) 가까운 가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제품이 2020년 출시될 때 Z플립2의 출시 가격은 1380달러(국내 출시 가격 165만원), Z폴드2는 1999 달러(국내 출시 가격 239만8000원)였다.
 
Z폴드3의 가격이 400 달러 가량 낮아질 경우 해외에서는 1600 달러, 국내에서는 190만원대 이하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규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 중국 업체들을 견제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지난 4월16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믹스 폴드'를 출시했다. 믹스 폴드의 가격은 1600달러(약 178만원)로 200만원대의 다른 폴더블폰에 비해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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