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협업, 치유농업 활성화 및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을 담고 있다.
이로써 두 기관은 디지털농업 등 5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해 우선 추진한다.
5개 분야는 △지능화․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촉진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보급 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기술․정보․경영 지원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이다.
조용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단장은 “농진청은 연구개발 및 데이터 기반 시설이 우수하고, 농협은 거대한 생산자 조직과 판매․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두 기관이 디지털농업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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