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대에 회복한 건 지난달 16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미국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에 오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현지시간) 윌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1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인텔(196억 달러)을 제쳤다. 인텔은 그동안 부동의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WSJ은 삼성전자가 당분간 반도체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한일 기자
hi918@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