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 사진=뉴시스
▲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부동산 4채를 보유해 다주택 논란을 빚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일 오후 페이스북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편 명의로 부산 금정구와 중구에 각각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진 사퇴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보자를 선정해 정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주택 공급 책임자를 임명하면서 다주택자를 임명하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인사권 행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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