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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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고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거행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백신 접종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며 "지난 5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백신 원부자재 개발부터 수급까지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한미 백신 파트너십 등에 기반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1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19.0%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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