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앤소울2.
▲ 블레이드앤소울2.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2’가 흥행을 못 이끌어낸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8% 하락한 6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70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5월 12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전날엔 15.29% 급락하며 7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시소프트 주가 부진은 전날 오전 12시 출시한 신작 블소2의 초반 흥행 실패에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소2의 초기 하루 매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60억원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의 매출 순위 상승 속도를 감안하면 블소2의 매출 규모는 리니지2M이나 오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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