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 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
 
총 114페이지로 구성된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 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정보보안 정도경영 Risk Management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외에도, VRF SASB Standards,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다. 또국제 검증 표준(AA1000AS v3)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발간사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영속하기 위해 ESG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ESG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EV100(Electricity vehicle 100)에 동시에 가입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 폴란드와 미국 사업장에 대해서는 녹색요금제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했고, 국내 및 중국 사업장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의 오창 사업장은 1.2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 중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처리와 관련해 2025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 원재료·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고리(Closed Loop) 체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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