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은 회장. 사진=LS엠트론 제공.
▲ 구자은 회장. 사진=LS엠트론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한다.

LS엠트론은 2일 이와 같이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자은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서울 자택 뒤뜰에 작은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시작 한 바 있다.

구자은 회장이 설치한 벌통에 서식하는 꿀벌은 15만 마리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꿀의 양은 연간 10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회장은 이를 별도로 포장해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고자 양봉을 시작했는데, 꿀이 너무 많이 차서 할 수 없이 생산한 꿀’이라는 문구를 넣어,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며 이 같은 활동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자은 회장의 동참과 더불어  LS미래원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구 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토종 꿀벌 육성 사업에 올해 7월부터 동참하고 있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됐으며, 토종꿀들은 안성시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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