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해당 장소는 초등학생이 하교 도중 25톤 화물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안겨준 장소였다.
송민헌 청장은 해당 현장에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항, 화물차 통행제한 시행의 안정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이 장소는)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고 운을 뗐다.
송 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인천자치경찰위원회 1호 과제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예산확보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사고 이후 과속방지턱 2개소, 고원식횡단보도 4개소, 무인단속카메라 3개소 신규 설치 등 보행자 안전위주로 시설 개선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화물차통행제한을 시행중에 있다.
안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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