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신광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앞서 해당 장소는 초등학생이 하교 도중 25톤 화물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안겨준 장소였다.

송민헌 청장은 해당 현장에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항, 화물차 통행제한 시행의 안정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이 장소는)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고 운을 뗐다.

송 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인천자치경찰위원회 1호 과제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예산확보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사고 이후 과속방지턱 2개소, 고원식횡단보도 4개소, 무인단속카메라 3개소 신규 설치 등 보행자 안전위주로 시설 개선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화물차통행제한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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