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컨소시엄은 이지팜을 비롯해 빅데이터, 교통관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인 네이버시스템과 농업정보기술 전문기업 지농 등 총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지팜의 비욘드팜 사업본부는 ‘스마트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부문을 전담해 사업지구인 괴산군 불정면 농협이 관할하는 콩 유통종합처리장,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 유통관리 시스템의 구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새롭게 구축되는 스마트 유통정보 시스템을 통해 콩 유통종합처리장과 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가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될 수 있다.
이영진 이지팜 사업본부장은 "이번 괴산군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유통관리 시스템은 한국형 노지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한 프로토타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설원예 및 낙농축산 분야 대비 다소 낙후된 것으로 평가받던 노지 농업 분야도 실질적인 스마트농업 구현과 함께 전국적 확산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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