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은 식물방제관 양성을 위해 오는 15일 '2021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돌발, 외래병해충 예찰 및 방제 ▲과수화상병 예찰 및 공적방제 ▲손실보상 처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육성된 식물방제관은 병해충의 예찰, 역학조사 지원, 방제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경기도의 식물방제관은 306명이지만 경기도 농기원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내 식물방제관은 360명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미용 경기도도 농기원 기술보급 국장은 "국제교류와 폭염, 폭우, 온난화 겨울 등 이상기후에 따라 다양한 병해충이 높은 밀도로 발생함에 따라 식물방제관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병해충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식물방제관 교육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적기에 추진하고 발생 즉시 방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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