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탄소 절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내 대표 풀회사 및 산지조직 대표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풀네트웍, 서전로지텍 등 6개 대표 풀회사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3개 산지조직 대표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매개로 △자원 재활용에 따른 탄소 절감 △친환경 소재 물류기기 공동개발 △저탄소·친환경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참여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또 풀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사업에 참여하는 산지조직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은 농산물유통 물류 효율화와 더불어 자원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절감 등 환경경영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농산물 기부 등 사회공헌까지 협업을 확대해 실천적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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