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구속 수감 중인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도 함께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포함된 대장동 개발 사업협약서가 7시간 만에 수정된 이유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시행사 ‘성남의뜰’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