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을 지병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과 김대중 그리고 김종필을 재치고 전국 득표율 36%로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1980년 한국 정치를 상징하던 ‘1노 3김’ 시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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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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