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11시 42분께 본지 기자 이메일로 수신된 램테크놀러지 가짜 보도자료.
▲ 22일 오전 11시 42분께 본지 기자 이메일로 수신된 램테크놀러지 가짜 보도자료.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이른바 ‘가짜 보도자료’ 사태로 주가가 요동친 램테크놀러지가 24일 장 초반 10%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램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66%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는 뉴스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이 소식은 가짜 보도자료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전 여러 언론사에 배포된 보도자료의 발신인이 램테크놀러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많은 보도가 쏟아졌고, 이 영향에 주가가 크게 뛴 것이다.
 
회사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램테크놀러지는 전날 16.65% 급락한 7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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