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후각으로 느끼는 독특한 전시회
“전통적인 한국의 공예미, 향기와 함께 경험한다”

▲ 센트온, 2021년 기획전시회 '연리지(連理枝)’전 향기 마케팅 진행
▲ 센트온, 2021년 기획전시회 '연리지(連理枝)’전 향기 마케팅 진행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혼례 문화를 주제로 전통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국내 공예전에 센트온의 향기 마케팅이 함께 진행된다.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주)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푸른문화재단(이사장 구혜원)과 함께 2021년 기획전시회 '연리지(連理枝)’전에서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3일(목)까지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 사옥에서 개최되는 2021년 기획전 《연리지連理枝: 둘이서 하나이 되어》는 푸른문화재단의 4번째 기획전으로, 총 34명의 작가가 참여해 혼례 문화 속 ‘노리개’를 재해석한 현대 장신구와 ‘가락지’를 닮은 커플링, 비녀, 예물 시계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지기 재단 사옥에서 전시 콘셉트인 ‘한국의 미’,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현대음악의 접목을 시도한 창작곡, 마지막으로 센트온에서 개발한 한국 전통의 향기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센트온은 지리산 산청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된 한국 전통의 2종 향을 선보인다. 전시 1부 「노리개/현대 장신구: 예식과 일상」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와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흙 내음, 바람 속 스치는 솔잎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향기로 표현했다. 전시 2부 「커플링: 약속의 증표」에서는 찔레, 매화, 감국 등 지리산 곳곳에 피어난 한국 야생화의 꽃내음을 가득 담아 연인의 설레임과 기쁨 등 행복한 감정을 향기로 담아낼 예정이다.

센트온의 최상의 발향 테크닉을 통해 개발된 2가지의 향기를 전시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감성과 코 끝을 스치는 향기를 함께 선사하고 작품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구혜원 전시감독은 “한국의 미학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출해낸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향기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시각과 청각, 후각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관람자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연 대표는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푸른문화재단과 함께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전통의 아름다움처럼 전시가 주는 감동의 순간들을 ‘향기’를 통해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트온은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이유진의 ‘뜰에 깃들’ 전시회 등 수많은 전시회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한 프리미엄 종합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여년간 국내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패션, 뷰티, 브랜드 쇼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트온의 뛰어난 조향 실력을 토대로 향수 브랜드인 ‘센틀리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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