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사진=뉴시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여권이 제기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곧 대국민 사과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김 씨 본인이 앞서 밝힌 대로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고 조속한 시점 내로 사과에 나설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선대위 내부에서는 김 씨가 금명간 사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는 방안이 현재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또 대국민 사과와 함께 선대위 차원의 구체적인 해명도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허위 이력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김 씨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5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윤 후보도 지난 17일 배우자의 허위경력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걸고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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