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아토맘코리아 권태완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아토맘코리아 권태완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투데이코리아=김영준 기자 |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박제현)가 아토피 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ATOMOM) 운영사 ‘아토맘코리아’(대표 권태완)에 시드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아토맘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빅데이터 기반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소아 아토피 육아맘을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추천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아토맘을 운영 중이다. 대한아토피협회 공식 협력사인 아토맘코리아는 2020년 중소벤처 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현재 아토피 소아의 케어를 위한 개인화 DB기반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딥러닝 아토피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소아의 부위별 증상타입과 중증도를 식별해 아토피 호전도를 분석해주는 ‘병변 분석 정보’를 비롯해 케어를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 ‘제품 추천 커머스’ 등을 자체 개발해 앱(APP)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진단기술 개발을 위해 원본 학습데이터 수집을 서울대 딥러닝 연구소와 협업하여 원본 데이터 9000여개를 완료했고, ADD국방기술연구소로부터 가상학습 데이터 생성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
▲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
사용자는 ‘아토맘’ 앱 서비스에서 △아토피어린이의 케어정보를 편리하게 기록하는 A.I 다이어리 △개인정보 기반 맞춤형 케어정보 푸시서비스 △아토피 안심제품 추천판매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포함된 아토피 예보 알고리즘은 기상청과 환경부 오픈 API를 활용하여 기상 알레르겐 데이터를 수집 후 스코어링 기반 아토피 위험지수를 5단계로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날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아토맘은 AI기반 자가진단 솔루션과 환아 맞춤형 케어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아토피 어린이의 일상생활 속 질환관리를 돕는 국내 유일 플랫폼이다. 개인화 DB기반의 맞춤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기술로 최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향후 소아 헬스케어 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권태완 아토맘코리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딥러닝 기반 객체식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고 아토맘 플랫폼 앱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기술은 대구카톨릭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었고, 올해는 ADD국방기술연구소로부터 학습데이터 3D생성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았다. 앞으로 다양한 기술협력을 통해 소아 헬스케어 서비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아 아토피 환자의 어머니들에게는 아토맘이 제공하는 AI기반 자가진단 솔루션과 환아 맞춤형 케어정보 서비스 등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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